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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도시재생공간지원리츠’의 영업등록을 마치고 구도심 지역 내 저층 주거지나 쇠퇴 상권의 개량, 창업 촉진을 위한 자산매입을 13일부터 본격 추진한다.
공간지원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 공간지원리츠는 주식회사의 형태로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투자하고 수익을 돌려주는 부동산 간접투자기구(리츠) 방식의 일종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공간지원리츠 도입을 위해 주택도시기금법을 개정하고 기금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또 ‘서울투자운용주식회사’가 제1호 공간지원리츠 법인 설립을 완료한 바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최대 주주인 서울투자운용주식회사는 창동재생리츠 등 도시재생 분야 총 8개 리츠를 관리 중이다.
특히 공간지원리츠는 기존 도시재생개발리츠와 달리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주택과 상가 등을 매입해 주변보다 저렴하게 10년간 공적임대주택, 공공임대상가 등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업성이 낮거나 미분양 위험이 높아 추진에 어려움이 있던 도시재생사업의 안정성을 높일 전망이다.
이번에 출범하는 리츠는 총 1800억원 규모. 주택도시기금이 출자와 융자를 통해 총사업비의 64%에 해당하는 1152억원을 조달한다. 나머지는 공공기관과 민간의 자본을 활용해 충당하고 운용은 서울투자운용이 맡는다.
김동익 국토부 도시재생경제과장은 “제1호 공간지원리츠의 출범은 도시재생사업 방식을 다각화해 도시재생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시재생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 마련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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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