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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영증(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이후, 국내 코스피 증시는 12일 마감 기준으로 약 19% 폭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에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 기준으로 약 20%, 유럽에서도 영국 FTSE 100지수 기준으로 20% 가량 추락했다. 모두 50일도 안돼 폭락한 수치다.
반면 코로나19 첫 발생지인 중국에선 중국상해종합지수 기준으로 약 4 가량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대표 국가별 증시를 비교해 본 결과, 최근 확진자가 확대되고 있는 유럽과 미국의 증시가 중국에 비해 급격하게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은 중국이 2019년 12월 31일, 한국은 1월 20일, 미국은 1월 22일, 유럽은 1월 31일(영국 기준)이 기준이다.
한국증시는 1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1월 20일 코스피 지수 2262.64로 시작했다. 3월 11일 마감 기준 1908.27로 12.3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하루 뒤인 12일 기준으로는 18.93% 대폭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사이드카까지 발동되며 1800선까지 위협당했다.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2011년 10월4일 이후 약 8년 5개월 만이다. 코스피는 1834.33으로 마감됐다.
다우존스20은 미국에서 코로나 확진자 1호가 발생한 1월 22일 2만9186.27로 나타났다. 하지만 약 50일이 지난 3월 11일 현재 2만3553.22까지 추락했다. 하락률 19.3%다.
미국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확대로 불안감이 증폭하면서 증시 대폭락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경기부양 카드를 총동원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지만, 실현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되면서 증시 반등에는 효과를 보지 못했다.
유럽증시는 영국 기준으로 코로나 1호 확진자가 발생한 1월 31일 영국 FTSE 100이 7286.01로 시작됐다. 하지만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확대되면서 증시 불안으로 이어졌다. 11일 기준 영국 FTSE 100 지수는 5876.52으로,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날 대비 19.34% 급락했다.
반면 코로나19 발생국인 중국은 한국,미국,유럽 대비 하락률이 낮았다.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2019년 12월 31일 중국상해종합지수는 3050.12을 나타냈다. 코로나19가 글로벌로 확대된 현재 상해종합지수는 12일 기준 2923.49로 마감했다. 4.15% 떨어지는 것에 그쳤다. 중국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격하게 감소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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