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웅 쏘카 대표(왼쪽)가 13일 경영일선에서 물러나고 박재욱 VCNC 대표가(오른쪽) 쏘카를 이끌게 됐다. /사진=뉴스1

이재웅 쏘카 대표가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 그의 후임은 박재욱 VCNC 대표가 맡는다.

13일 쏘카는 이사회를 열고 박재욱 VCNC 대표를 쏘카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타다 운영사인 VCNC 대표와 모기업 쏘카 대표를 겸직한다.


박재욱 대표는 “쏘카는 과도한 차량 소유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카셰어링을 비롯한 다양한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쏘카 이사회는 다음달로 예정된 쏘카와 VCNC의 분할계획도 폐기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쏘카 관계자는 “서울중앙지법의 타다 서비스 합법 판결에도 ‘타다금지법’(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돼 타다의 사업 확대가 불가능하다”며 “이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VCNC와 쏘카는 타다의 사업이 불가능해지면서 빠르게 조직을 정비하는 모습이다. VCNC는 앞서 11일 타다 신규 채용자에 입사 취소 통보를 안내했으며 이튿날인 12일에는 타다 베이직 업무를 담당하던 직원 30%에 권고사직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