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전반적으로 주춤하고 있다. 집단감염의 발원지인 신천지 신도에 대한 전수 조사가 마무리됐고,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대로 떨어지면서 전반적으로 소강 국면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사진=뉴스1
[주말리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전반적으로 주춤하고 있다. 집단감염의 발원지인 신천지 신도에 대한 전수 조사가 마무리됐고,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대로 떨어지면서 전반적으로 소강 국면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3일 기준 신규 확진자는 110명이 늘었지만 격리 해제자 수가 신규 확진자 수를 넘어섰다.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총 확진자 수는 7979명이고 이 중 510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에서 해제됐다.


정부 세종청사 공무원 대거 확진으로 세종시 신규 확진자는 크게 늘었으나 수도권과 대구·경북 지역 신규 확진자 증가 폭은 주춤하고 있는 양상이다. 특히 감염이 빠르게 확산된 특별관리구역인 대구에서 신천지 교인 1만437명 중 3명을 제외한 1만434명이 모두 진단검사를 받아 마무리 됐다.

정부 세종청사에는 1만5000여명의 공무원들이 근무하고 있어 확진자가 추가로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실정. 이에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유의해야 한다는 게 보건당국의 조언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주말에 사람들이 모이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집회나 종교행사 등에 참석하지 말고 외출을 최대한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전국적으로 소강상태에 접어든 지금 이번 주말이 중대한 고비가 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특히 코로나19는 초기에 증상을 본인이 인지하기 어려운 상태에도 전염력이 있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급하다는 게 전문가의 설명이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밀폐된 환경에서 다수의 사람이 모이면 비말 전파가 일어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대한감염학회 등 의료 전문가가 모인 대책위원회도 "일부 집단의 참여 만으론 감염병 예방 효과가 크지 않다"며 "전국민이 함께 개인 방역 활동에 동참해야 할 때"고 강조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