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유럽발 입국 금지를 확대했다. /사진=로이터
미국이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유럽발 입국 금지를 확대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코로나19 태스크포스' 회의를 진행한 뒤 언론 브리핑을 통해 미 동부시간 기준 16일 0시부터 영국과 아일랜드를 여행제한 대상에 포함한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보건 전문가들의 일치된 권고에 따른 조치"라고 강조했다.


미국이 이 같은 조치를 취한 것은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확진자가 늘고 있는 것은 물론 스페인에서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는 등 유럽의 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백악관은 대통령 주치의인 숀 콘리는 “어젯밤 트럼프 대통령과 코로나19 검사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한 뒤, 트럼프 대통령은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며 “오늘 저녁, 검사 결과가 음성이라고 확인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이들과 직간접 접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검사가 필요하다는 비판 여론 속에 결국 검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