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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은 기준금리를 기존 1.00%~1.25%에서 0.00%~0.25%로 1%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연준의 이 같은 조치는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예정된 정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이틀 앞두고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이날 열린 긴급 FOMC 회의에는 모두 10명의 위원이 참석했고 9명의 찬성으로 금리인하 등의 방안이 통과됐다.
5년 만에 제로금리 시대… 양적완화 단행
연준은 지난 2008년 금융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제로금리' 정책을 도입했다. 12월 기준금리를 0~0.25%로 내린 이후 2015년 12월까지 '제로금리' 정책을 유지했다.아울러 연준은 7000억 달러(약 852조6000억원) 규모 양적완화(QE) 프로그램을 가동키로 했다. 코로나19로 경제가 침체에 빠지는 것을 방지하고 대출을 장려하기 위해 재무부 발행 채권을 추가로 구매한다는 뜻이다.
연준은 "경제가 최근의 사태를 극복하고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궤도에 올랐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현재의 기준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또 연준은 캐나다, 영국, 일본, 유럽연합(EU), 스위스 등 통화스와프를 맺고 있는 5개국 중앙은행들에 대해 달러 대출 금리를 낮추고 대출 기간도 연장하기로 했다.
유럽중앙은행ECB는 이날 성명을 통해 "연준과 ECB, 영란은행, 일본은행, 캐나다중앙은행, 스위스 중앙은행이 유동성을 유지하기 위해 스와프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스와프 새 금리는 달러 오버나이트 인덱스 스와프(OIS) 금리에 25bp를 더한 수준으로 내려간다.
이들 은행은 또 기존의 1주일 단위인 스와프 오퍼레이션에 부가적으로 84일 만기 오퍼레이션을 제공하기로 했다. ECB는 달러 자금 시장이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새로운 가격과 만기 혜택을 적절한 기간 유지한다고 밝혔다.
임시 금통위 개최 임박… 이번주 '빅컷' 나올까
이제 관심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결정에 쏠린다. 이번주 한은 금통위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임시 금통위를 열 가능성이 크다. 지난 13일 한은은 "임시 금통위 개취를 위한 협의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당시 이주열 한은 총재는 문재인 대통령이 소집한 경제·금융상황 특별점검회의에 참석해 정책공조에 나서야 한다는 데 입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시장에선 한은이 코로나19 여파로 기준금리를 내려야 한다는 전망이 나오지만 0.5%포인트 빅컷인하 보다 0.25%포인트에 무게가 실린다. 이번에는 인하여력이 충분치 않은 데다 외국인들의 자금이탈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빅컷은 힘들다는 것이 중론이다.
안재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추경 편성과 각종 소비진작 대책 등이 예정됐지만 민간소비 위축에 대응하기는 어렵다"며 "0.25%포인트 금리인하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한편 한은의 다음 정례 금통위 정례회의는 오는 4월9일로 예정됐다.
한편 한은의 다음 정례 금통위 정례회의는 오는 4월9일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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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의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이남의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