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모에헤네시가 화장품 제조 시설을 이용해 손소독제를 제조한다고 밝혔다. /사진=루이비통 홈페이지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세인 가운데 명품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가 자사 향수·화장품 제조시설을 이용해 손세정제를 생산한다고 전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로이터' 등에 따르면 LVMH는 이날 성명을 내고 "16일부터 가능한 한 빨리 12톤 규모의 손 세정제를 생산해 프랑스 보건당국에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LVMH은 크리스챤 디오르, 겔랑, 지방시 향수와 일반 화장품을 제조하고 있는 프랑스 내 3개 공장에서 화장품과 향수 생산 대신 손세정제를 만들어 39개 공공병원에 공급하겠다고 전했다.

마르티네 이르시 파리 병원연합회 책임자는 "루이비통의 신속한 조치에 감사를 표한다"며 "14일 밤 우리의 제안을 루이비통은 15일 바로 승인해줬다"고 말했다.


파리 시내 병원들은 손 세정제 물량이 아직 부족한 건 아니지만 공급에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