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외출 시 마스크 착용은 필수가 됐다. 이에 장시간 마스크 착용에 따른 통증이 새로운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장시간 마스크를 쓰면 귀 뒤쪽이 당겨져 통증이 생긴다. 이는 마스크를 벗으면 금세 사라지지만 민감한 사람들은 마스크를 1시간만 쓰고 있어도 심한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콧잔등에 철사로 마스크를 고정하면서 코에 통증이 생기는 경우도 잦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마스크로 인해 귀와 코에 가해지는 자극들은 신체를 쉽게 피로하게 만든다며 지압으로 풀어줘야 한다고 말한다.


김창연 대전자생한방병원 병원장은 지난 11일 뉴스1과 통화에서 "한의학적으로 코는 폐의 면역력과 깊은 관련이 있고 귀는 손, 발과 함께 인체의 축소판이라 불릴 만큼 많은 경혈이 모여 있다. 장시간 마스크로 귀와 코가 불편할 때는 간단한 지압법을 통해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그는 "귓불 뒤에 음푹 파인 지점에 위치한 예풍혈은 머리로 통하는 기혈 순환을 도와 두통, 피로, 현기증, 이명 등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다"며 "양쪽 콧방울에 있는 영향혈도 코 주변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고 코 막힘을 풀어줘 편안한 호흡을 도와준다"고 말했다.


이어 "두 혈자리 모두 검지 끝으로 30초 정도 지그시 누르거나 문질러주면 된다"고 전했다.

끝으로 "지압하기 전에 손을 꼭 흐르는 물에 비누로 깨끗이 씻어야 한다는 점도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