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국적의 FC바르셀로나 미드필더 아르투르 멜루. /사진=로이터

주전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를 FC바르셀로나로 떠나보낼 위기에 놓인 인터밀란이 역으로 미드필더 아르투르 멜루 영입을 노린다.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안토니오 콘테 인터밀란 감독이 오는 여름이적시장에서 아르투르를 최우선 영입대상으로 지목했다고 전했다.


올해 23세인 아르투르는 브라질 대표팀과 바르셀로나가 주목하는 젊은 미드필더다. 브라질 그레미우에서 뛰다가 지난 2018년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아르투르는 팀의 전설적인 미드필더였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를 대체할 자원으로 첫 손에 꼽힌다. 바르셀로나는 아르투르를 품기 위해 4000만유로(한화 약 550억원)의 이적료를 그레미우에 안겼다.

바르셀로나는 부상과 노쇠화가 겹친 루이스 수아레스의 대체자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영입을 노리고 있다. 마르티네스는 이번 시즌 로멜로 루카쿠와 짝을 이뤄 리그에서 11골을 기록, 인터밀란 공격을 이끌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마르티네스를 영입하기 위해 1억1100만유로(약 1520억원)라는 거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마르티네스가 바르셀로나로 떠날 경우 인터밀란은 대체자가 필요하다. 이에 콘테 감독은 아르투르를 바르셀로나로부터 데려와 공격진에 정교함을 더한다는 복안이다.

이미 인터밀란에는 지난 1월 겨울이적시장에서 데려온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이 있다. 매체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마르티네스를 떠나보낼 경우 기존의 투톱 체계를 버리고 대신 루카쿠-에릭센-아르투르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축하는 것이 팀을 더 강화시킬 것이라고 계산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