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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달 초 “일본의 인구 1만명당 코로나19 확진자는 0.06명으로 한국, 중국, 이탈리아보다 적은 수준”이라며 “비상사태를 선언할 정도는 아니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현재 분위기는 뒤집어진 상황. 지난 25일 4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전날 15명에 비해 3배 이상 늘었다.
일본매체 NHK는 지난 26일 관계자 말을 인용해 일본 정부의 코로나19 대책반이 도쿄 내 번화가에 있는 야간 영업 중심 음식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감염자 급증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는 같은 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감염 폭발의 중대 국면"이라고 강조했다. 위기감을 느꼈을까. 일본 정부도 정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코로나19 관련 첫 번째 회의를 가졌다.
앞서 미국 CNN은 지난 16일 일본 코로나19 확진자 수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 당시 도쿄올림픽 강행을 외치던 일본을 향해 CNN은 “다른 나라에서 공통적으로 보이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잠재적 보균자가 많을 것이란 추측을 내놓았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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