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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아베 신조 총리의 부인이 연예인들과 단체로 꽃구경을 갔다는 논란이 일자 아베 총리가 입을 열었다.
일본 매체들은 지난 26일 아베 총리의 부인 아키에 여사가 도쿄 시내 모처 벚꽃나무 앞에서 연예인들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아키에 여사는 인기 아이돌, 모델 등 남녀 연예인 13명과 함께 벚꽃 앞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하지만 일본 매체 일간스포츠는 27일 아베 총리가 이날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부인 아키에 여사가 연예인들과 벚꽃 사진을 찍었다는 사실을 시인했다고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부인이 있던 곳은 공원이 아닌 식당이다. 지인들과 모임을 가진 후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한 것이다. 도쿄에서 국민들의 자숙을 요구하는 가운데 꽃구경 같은 모임을 하지는 않았다"고 해명했다.
일본에서는 지난 주말부터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이 때문에 일본 정부는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대규모 축제를 취소하고 전 국민에 외출 자제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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