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효자 바이오시밀러 3종 매출 1조 클럽 가입
셀트리온은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출시된 바이오시밀러 3종이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며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 1285억원, 영업이익 3780억원을 기록했다. 램시마는 지난 10월 미국 최대 사보험사인 ‘유나이티드헬스케어’가 선호의약품에 등재하자 매출이 상승했다. 후속 제품인 트룩시마는 미국에서 퍼스트 바이오시밀러라는 이점에 힘입어 미국 론칭 2개월 만에 점유율이 급상승하며 오리지널을 맹추격하고 있다.셀트리온의 관계사는 올해안에 직판망 구축을 완료해 유럽 전역에서 램시마SC를 시판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캐나다 등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북미시장 진출도 본격화되고 있다.
세계 최초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는 지난해 11월 유럽의약품청(EMA) 판매 승인 이후 약가 등재 등 과정을 거쳐 지난달 첫 선을 보인 뒤 유럽 최대 시장인 독일에서 첫 처방이 이뤄졌다.
최근 램시마SC의 영국 런칭을 앞두고 영국 전역의 주요 병원 의료관계자 100여명을 초청해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
미국에서는 ‘신약’으로 승부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램시마SC를 ‘신약’으로 인정해 상호 협의 하에 1·2상 임상을 면제받고, 현재 3상 임상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셀트리온은 2022년 FDA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 생명공학기업 목표… 2030년까지 10개품목 확대
셀트리온은 2030년까지 매년 1개 이상의 바이오시밀러 및 케미컬 제품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도 CT-P17(휴미라), CT-P16(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CT-P39(졸레어)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특히 CT-P17은 지난해 글로벌 매출 1위(약 24조원)를 기록한 블록버스터 의약품 휴미라(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로, 셀트리온은 올해 상반기 CT-P17의 EMA 시판허가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케미컬 프로젝트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셀트리온은 현재 미국 시장을 주 타겟으로 글로벌 케미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고부가 제품 위주의 제품군을 구성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와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를 잇따라 히트시키며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2030년까지 매년 1개 제품 이상의 후속 제품 허가를 통해 바이오 및 케미컬 의약품을 모두 아우르는 글로벌 종합 생명공학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지용준 기자
안녕하세요. 산업2부 제약바이오팀 지용준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