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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인도 매체 ‘힌두’에 따르면 인도 북부 펀자브주 당국은 코로나19에 감염돼 사망한 발데브 싱(70대·남)이 자가격리 권고를 따르지 않아 30개 마을을 봉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봉쇄 조치된 마을에는 약 4만명 이상의 주민이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펀자브주 당국에 따르면 27일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38명 가운데 싱과 연관된 사람은 최소 25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싱은 이탈리아와 독일을 거쳐 지난 7일 인도로 돌아왔다. 평소 당뇨와 고혈압 등 기저질환을 앓던 싱은 18일 가슴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에 입원했고 같은날 사망했다. 싱을 사망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전 싱은 당국의 권고를 무시한 채 ‘훌라 모할라’라는 대규모 축제에 참석했다. 6일간 진행되는 이 축제는 매일 1만명의 사람이 참가하는 만큼 대규모 전파가 우려된다. 인도 당국은 “싱과 접촉한 550명을 추적했다”며 “그 수는 점점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는 지난 24일부터 3주간 전국 봉쇄에 들어갔다. 인도 국민들은 음식이라 의약품을 구입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면 외출이 금지된다.
삼성전자와 LG전자, 샤오미 등 인도에 생산기지를 구축한 기업도 공장가동을 중단하고 인도 당국의 요구에 협조 중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4일부터 공장가동 중단에 돌입한 상황이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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