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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주미국대사관 등 25개국 41개 재외공관의 국회의원 재외선거사무를 다음달 6일까지 중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6일 주이탈리아대사관 등 17개 국가 23개 재외공관의 재외선거사무를 다음달 6일까지 중지키로 한 데 이은 추가 조치이자 주우한총영사관에 이어 세 번째 중지 결정이다.
이로써 21대 총선에서 재외선거사무가 중지된 지역은 총 40개국 65개 공관에 이른다. 해당 지역 재외 선거인은 8만500명으로, 전체 재외선거인 17만1959명의 46.8%에 해당한다.
선관위는 “지난 26일 일부 지역의 재외선거사무 중지를 결정하면서 코로나19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재외국민의 참정권 보장을 위해 투표기간조정 등을 통해 제한적이나마 재외선거를 실시할 수 있는 지역은 대상에서 제외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이후 미국, 캐나다와 같이 코로나19 상황의 급속한 악화로 재외선거 실시를 우려하는 주재국의 공식입장 표명이 있었거나 주재국의 제재조치 강화로 재외국민의 안전이 우려되는 등 정상적인 재외선거 실시가 어렵다고 판단되는 지역에 대해 외교부 및 재외공관과 신중히 논의한 끝에 재외선거사무를 추가 중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선관위는 재외선거사무가 중지되지 않은 지역은 예정대로 다음달 1~6일 기간에 재외투표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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