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옥외공간에 설치된 개방형 선별진료소에서 한 외국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사진=정진욱 뉴스1 기자
전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확진자가 7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1일 8만7000여명 규모던 누적확진자수는 불과 한달 사이 8배 늘었다.

30일 세계보건기구(WHO) 등에 따르면 전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72만3390명으로 하루사이 3만9187명이 늘었다.


지난 1일 8만7000여명이었던 전세계 확진자수는 불과 한달 사이 8배 이상 폭증했다. 근원지인 중국은 코로나가 통제되는 상황으로 접어든 반면 미국, 유럽 등은 환자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통제불능의 상황이다.

이미 미국과 이탈리아는 중국의 확진자수 규모를 넘어섰고, 스페인은 내일(31일) 넘어서는게 기정사실이다.


미국은 최근 3일 연속 신규 확진자 규모가 1만5000명을 넘어면서 누적 확진자 수는 14만명을 돌파했다. 이탈리아도 연일 500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를 배출하면서 누적 10만명을 앞두고 있다.

중국은 이날(30일) 신규확진자 14명으로 연일 두자리수가 추가되며 미국 유럽에 비해 소강상태다.


스페인은 중국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스페인은 전일보다 1313명 증가해 누적 확진자 수가 8만명을 넘어섰다. 독일도 이날만 신규확진자수가 4000명 이상 증가해 확진자 수는 6만2435명이 됐다. 프랑스 4만174명, 이란 3만8309명, 영국 1만9522명, 스위스 1만4829명, 네덜란드 1만866명 순이다.

사망률로 보면 이탈리아가 11%로 압도적이다. 이날만 756명이 숨져 총 1만779명이 사망했다. 뒤이어 스페인(8.5%), 이란(6.9%), 프랑스(6.5%), 영국(6.3%), 네덜란드(7.1%) 순이다.


독일과 미국은 확진자가 폭증세를 보임에도 불구하고 사망률이 1%내외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