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31일 개학 관련 발표를 앞둔 가운데 국민 10명 중 6명이 온라인 개학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서울형 온라인 교실을 시범운영하는 모습이다. /사진=장동규 기자

교육부가 31일 개학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관련 발표를 앞둔 가운데 국민 10명 중 6명이 온라인 개학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0일 정부 관계자는 “31일 개학 관련 발표가 있을 것”이라며 “4월6일로 예정된 등교 개학이 어렵다고 본다. 다만 아직 최종 결정이 나지 않아 추가 협의 중”이라고 뉴시스에 밝혔다.


정부는 대학입시 일정을 고려해 고등학교 1~3학년 또는 고등학교 3학년이 먼저 다음달 6일 온라인으로 개학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초등학교, 중학교의 경우 원격 수업을 위한 기기와 인터넷 환경 등 온라인 개학 준비 여건을 고려해 2주 뒤인 오는 4월20일까지 개학을 연기하고 순차적으로 온라인으로 개학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 개학'에 대해 ‘찬성’은 60.5%, ‘반대’는 23.2%로 집계됐다. /사진=리얼미터 제공

여론은 온라인 개학 찬성이 더 많았다.

리얼미터가 YTN ‘더뉴스’ 의뢰로 실시한 ‘온라인 개학 찬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찬성’은 60.5%, ‘반대’는 23.2%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16.3%로 나타났다.


초·중·고교생 자녀가 있는 학부모 응답자 중에서는 58.1%가 찬성했다. 반대는 28%를 보였다. 자녀가 없는 응답자의 경우 ‘찬성한다’가 61.1%, ‘반대한다’가 21.1%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27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7902명에게 접촉해 500명이 답해 6.3%의 응답률을 보였다. 무선(80%)·유선(20%) 자동응답,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진행됐다. 통계보정은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인 성, 연령대,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