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여부를 3시간 이내에 판별할 수 있는 키트를 개발했다. /사진=로이터

이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여부를 3시간 이내에 판별할 수 있는 키트를 개발했다.

이란 국영방송 프레스 TV는 30일(현지시간) 이란 국방부 산하의 한 제약업체가 3시간 이내 코로나19를 검사할 수 있는 신속 검사 키트를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신속 검사 키트 개발을 감독하는 아지지 델샤드 준장은 국영방송 IRIB에 “신속 검사 키트 시제품이 이달초 개발됐다”며 “보건부가 양산용 키트를 인증했다”고 밝혔다.

델샤드 준장은 이 키트로 3시간 이내에 신속하게 코로나19 검사를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코로나19와 관련한 모든 유전자를 식별할 수 있어 보건 당국의 진단 능력을 높이고 조기 발견으로 환자를 구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그는 “이 신속 검사키트는 다른 국가가 개발한 제품에 뒤지지 않는다”며 “정확성과 정밀성에서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제재로 국제사회에서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의료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필수 의료장비와 보호장비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란 보건부는 이날 이란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3186명 증가해 4만1495명이라고 발표했다. 누적 사망자는 2757명이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