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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판교 신사옥 이름을 ‘테크노플렉스’로 정했다. 연구개발(R&D)을 통한 미래 기술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이명박 전 대통령 사위인 조현범 사장이 대표이사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준공 예정인 판교 신사옥은 ‘테크노플렉스’라는 이름으로 최근 경기도 성남시에 공식 등록을 마쳤다. 지상 10층, 지하 6층, 연면적 4만7929.42㎡ 규모인 판교 신사옥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계열사 10개가 모두 이주한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2020년 상반기 중 판교테크노밸리로 회사를 옮긴다”면서 “영등포·강남시대를 지나 판교에서 다시 한 번 재도약을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1940년대 영등포 공장에서 첫 타이어 생산을 시작한 후 현재 세계적 수준의 타이어 회사로 성장한 한국타이어는 영등포 사옥에서 1995년 역삼동 사옥으로 옮긴 바 있다.
사옥 이름을 ‘테크노플렉스로’ 정한 데에는 그룹 전반의 쇄신 의지가 읽힌다. 자동차 산업이 자율주행, ICT를 접목한 첨단 기술 산업으로 변모하면서 타이어 산업도 자체적인 기술력이 최우선 과제로 떠올랐고 빠르게 바뀌는 경영 환경에서 연구 인력 확보는 필수가 됐다. 변경된 사명에 '테크노'를 포함한 것도 연구개발(R&D)을 통한 미래 기술력 확보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한국타이어는 핵심 연구시설인 ‘한국테크노돔’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품질 경쟁력을 높여 초고성능 타이어 매출 신장과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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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준 기자
시대 미래산업부 전민준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