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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세계로 확산하는 가운데 각국에서 10대가 잇따라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
1일 유로뉴스에 따르면 벨기에 보건부는 이날 12세 소녀가 코로나19로 숨졌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 소녀가 3일 간 발열 증상을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기저질환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30일 포르투갈에서는 빅토르 고디뉴라는 이름의 14세 소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사망했다. 이 소년은 평소 심한 건선 증상을 보이는 등 만성질환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영국 런던의 한 병원에서는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인 13세 소년이 사망했다. 소년은 지난달 27일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고, 30일 아침 사망했다. 소년은 특별한 기저질환이 없던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27일에는 프랑스 북부 일드 프랑스 지역에서 16세 소녀도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돼 파리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도중 사망했다.
앞서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는 "전 국민이 다 면역이 없고 과거에 노출됐던 경험이 없는 신종 감염병이기 때문에 누구든지 감염에 노출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특히 젊은 층의 경우 '사이토카인 폭풍'의 위험도 큰 것으로 전해졌다.
감염병 바이러스가 체내에 침입할 시 면역체계가 과도하게 반응해 정상세포까지 공격하는 현상인 '사이토카인 폭풍'은 상대적으로 젊고 건강한 사람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 중 하나로 지목돼왔다.
정 본부장은 "사이토카인 폭풍이라거나 예측 불가능한 중증도로 갈 수 있는 위험도 크기 때문에 (젊은층도) 꼭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위생수칙을 잘 준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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