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에 '라떼는 말이야' 유세단을 운영한다. 사진은 2017년 대선에서 활동한 '꽃보다 할배' 유세단.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은 4·15 총선을 앞두고 불출마 중진 의원들로 구성된 '라떼는!유세단'을 출범했다.

민주당은 2일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차분한 유세기조에 따라 기존의 대형유세단을 대신해 평균연령 68세의 '라떼는!유세단'을 결성했다"고 밝혔다.

'라떼는!유세단'은 원혜영(5선)·강창일(4선)·백재현(3선) 등 중진 의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모두 만 68세다. '라떼는'은 "나때는 말이야"라는 걸 언어유희로 바꾼 '라떼 이즈 어 호스'(Latte is a horse)에서 따왔다.

단장에는 2017년 대선 '꽃할배 유세단' 당시 막내로 활동했던 5선 원혜영 의원이 임명됐다. 민주당은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 후보 지원 유세를 위해 정치계의 대부' 이철 전 의원, '문화 선생님' 유홍준 교수, 인권위 상임위원을 지낸 '왕누나' 유시춘 작가, '귀요미 막내' 원혜영 의원 등 정치·문화계 원로로 구성된 '꽃할배 유세단'을 구성한 바 있다.

단장을 맡은 원 의원은 "코로나로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국회에서 잔뼈가 굵은 다선의원들이 당과 지역에 조금의 도움이라도 되기 위해서 결성을 결심했다"며 "정치 신인들의 선거뿐만 아니라 지역의 어려움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지,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라떼는! 유세단'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차분한 유세 기조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오전 서울 광진을 고민정 후보 캠프 방문으로 첫 공식 일정을 개시했으며 오후에는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공동 출정식과 강남갑 김성곤 후보 캠프를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