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휘성이 수면마취제류 약물을 투입하고 쓰러진 채 발견된 가운데 휘성이 쓰러져 있던 현장에서 발견된 약물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뉴시스

가수 휘성이 수면마취제류 약물을 투입하고 쓰러진 채 발견된 가운데 휘성이 쓰러져 있던 현장에서 발견된 약물에 관심이 쏠린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서울 송파구 한 건물 화장실에 남성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이 남성은 휘성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장에서는 '에토미데이트'라고 적힌 병과 주사기 등도 함께 발견됐다. 

에토미데이트란 '제2의 프로포폴'로 불리는 수면마취제다. 외형은 무색투명한 앰플에 든 백색의 유제성 주사제다.

주로 내시경이나 수술을 할 때 프로포폴과 비슷한 전신마취 용도로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량을 투여할 경우 저혈압과 코티솔 감소 등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어 전신마취 과정에 필요한 모든 장비와 처치제를 준비하고 사용해야 하는 전문의약품이다.

이 약품은 지난 2016년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구입 의약품 목록에 비아그라 등과 함께 포함돼 있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마약류로 분류된 프로포폴과 달리 에토미데이트는 전문의약품으로만 지정돼 있다. 때문에 구매자에 대한 처벌 조항은 따로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