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펙트 티볼리./사진=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가 티볼리에 커넥티드 기술을 탑재했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한 날 티볼리를 만드는 평택공장은 멈춘 것으로 확인됐다.

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2일 부품 수급 문제로 평택공장이 생산라인별로 1주일에 1∼2일 정도 돌아가면서 이달 순환 휴업을 한다. 쌍용차는 평택공장 3개 생산라인 가운데 체어맨을 생산하던 2라인이 쉬는 상태고, 1·3라인이 가동 중이다. 이날(2일)은 코란도와 티볼리를 만드는 1라인이 휴업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유럽에 있는 부품 공장들이 가동을 중단하면서 일부 부품 공급이 충분치 않은 상황"이라며 "생산량 조절이 불가피해 라인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순환 휴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보쉬, 콘티넨털, 가제트 등 업체에서 트랜스미션, 엔진·구동 관련 부품과 전장 주요 부품 등을 납품받고 있다. 쌍용차는 일단 이달까지 부분 휴업을 이어가고 부품 수급 상황에 따라 연장·종료 시점을 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