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총선에서 서울 종로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가 5일 서울 종로구 무악동에서 차량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최근 종합부동산세 개정 가능성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당 지도부와) 협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5일 서울 종로 무악동 차량 유세 뒤 기자들과 만나 '당 지도부에도 종부세 개정 의견을 전달했느냐'는 질문에 "조정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이 위원장이 1가구 1주택자에 대한 종부세 개정 필요성을 언급한 발언이 당 지도부와도 일정 부분 교감한 뒤 나왔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앞서 이 위원장은 지난 2일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1가구 1주택 실수요자가 뾰족한 다른 소득이 없는데도 종부세를 중과하는 것이 큰 고통을 준다는 하소연에 일리가 있다"며 "1가구 1주택 실수요자를 위한 대출 규제도 부동산 상황을 면밀히 봐가며 현실에 맞게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종부세 완화를 공론화한 바 있다. 

다만 이 위원장은 사전에 당정청 간 논의가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세법에 관계 되는 것"이라며 "논의를 해봐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