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27일 (현지시간) 바르셀로나의 캄 노우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홈 경기에서 앙투안 그리에즈만의 골을 축하하고 있다./AFP=뉴스1
유럽축구연맹(UEFA) 알렉산데르 체페린 회장이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9월을 넘겨선 안된다고 설정했다.

체페린 회장은 5일(한국시각) 독일 ZDF와 인터뷰에서 "8월3일까지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를 끝내야한다. 9월과 10월에는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체페린 회장의 말대로 8월 초 결승 등이 치뤄지면 차기 시즌 운영에 큰 지장이 없겠지만, 이를 넘길 경우 시즌 운영에 문제가 발생해 실질적으로 재개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면 중단됐다. 챔피언스리그는 일부 몇팀이 16강전을 치렀을 뿐 코로나19로 재개 시점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


체페린 회장은 다양한 옵션등을 고려하고 있다. 8강과 4강의 경우 단판 토너먼트 가능성을 염두했다. 챔피언스리그는 결승전을 제외하고 홈경기과, 어웨이경기 각 2경기씩 진행하며, 팀의 성적이 동률일 경우 골득실로 승리자를 정한다.

체페린 회장은 "현재 시스템 또는 중립지역에서 한 경기만 할 수도 있다. 파이널4, 파이널8과 같은 방식도 있다"며 "다만 무리한 조기 재개는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