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볼리./사진=쌍용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XM3 등에 빼앗긴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쌍용자동차가 마케팅 강화에 본격 나섰다. 이달 2일 최첨단 기술을 탑재한 티볼리(리스펙 티볼리)를 출시한 데 이어 이번엔 인플루언서, 온라인 쇼핑몰을 활용해 판매 확대에 나섰다.

쌍용차는 ‘월간 티볼리’ 캠페인을 시행하고, 첫 번째 주인공이 될 1기 크리에이터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시승기간 함께 하면서 느낀 티볼리의 매력과 잊지 못할 추억, 생생한 에피소드를 텍스트와 사진, 영상으로 공유하는 이벤트다.


앞서 쌍용차와 온라인 쇼핑몰 11번가는 이달 2일 온라인 단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1번가는 이달 15일까지 2주 간 첨단 안전사양과 고급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한 리스펙(RE:SPEC) 모델 구입 시 사용할 수 있는 30만원 할인권을 66% 할인된 10만원에 판매한다.

할인권을 구매하면 간단하게 구매상담을 신청할 수 있고 가까운 쌍용자동차 오프라인 대리점을 연결해 영업담당자로부터 옵션내용 설명부터 시승까지 상세한 구매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쌍용차는 지난해 내수 판매량이 1.2% 소폭 감소한 10만7789대를 기록했다. 2019년 1~2월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34.9% 감소한 1만657대에 그쳤다. 같은 기간 티볼리는 3800여대로 반토막 났고 코란도도 월 1000대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 3월9일부터 정식 인도를 시작한 XM3의 3월 판매량은 5581대, 2월부터 본격 판매한 트레일블레이저는 37095대였다.

쌍용차 관계자는 “첨단 커넥티드카 시스템 ‘인포콘’을 비롯해 각자의 라이프스타일 속에서 경험한 리스펙 티볼리의 무한한 변신이 기대된다”며 “관심 있는 크리에이터들의 활발한 참여로 판매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