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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7일 출시한 신형 아반떼가 20~30대 젊은 여성들의 마음을 단단히 사로잡았다.
7일 자동차업계 및 현대차에 따르면 신형 아반떼 사전계약대수 1만6849대 가운데 20~30대 고객은 7413대로 44%를 차지했다. 7413대 가운데 여성고객 비중은 2965대로 약 40%였다. 6세대 아반떼 사전계약에서 여성고객(20~30대 기준)이 30%를 차지했던 것이 비해 10% 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전체 사전계약대수 기준으로 20~30대 여성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은 17.5%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광고 홍보 타겟 자체가 여성층을 지향한 경향이 짙다”며 “디자인과 성능 모두 여성고객들이 관심 가질 만 하다”고 전했다.
이날(7일) 현대차는 3월 25일부터 이달 6일까지 영업일 기준 9일 동안 1만6849대의 사전계약을 달성했다. 첫날 계약 대수(1만58대)는 6세대 아반떼 첫날 사전계약 대수(1149대)의 약 9배에 가까운 수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라이벌로 꼽히는 르노삼성자동차 XM3를 넘었다. XM3는 2월 21일에 사전계약을 시작해서 공식 출고 시점인 3월 9일까지 8542대가 팔렸다.
판매연령층도 고르다. 20대와 30대의 비중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40대와 50대의 비중도 42%에 달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 뉴 아반떼는 사회 초년생뿐만 아니라 트렌디한 젊은 감각을 가진 다양한 고객층을 만족시킬 차"이며, "고객들의 일상을 더욱 스마트하게 만들어 주는 것은 물론,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를 통해 시승, 고객 참여 이벤트를 폭넓게 진행하고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형 아반떼가 XM3를 넘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가격경쟁력이 꼽힌다. 판매 가격은 가솔린 모델 ▲스마트 1531만원 ▲모던 1899만원 ▲인스퍼레이션 2392만원이다. XM3 주력 파워트레인인 1.3터보보다 140만~552만원 저렴하다.
신형 아반떼에 대한 디자인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현대차에 따르면 외장 디자인은 보는 각도에 따라 빛이 반사되어 색깔이 변하는 입체적인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과 헤드램프, 강인한 범퍼가 조화를 이룬 스포티한 전면부가 돋보인다.
내장 디자인은 비행기 조종석처럼 도어에서 크래시 패드와 콘솔까지 감싸는 낮고 넓은 라인으로 운전자 중심 구조를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10.25인치 클러스터와 10.25인치 내비게이션이 통합된 형태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는 차급을 뛰어넘는 고급스러움을 완성했고, 내비게이션 화면이 운전자 쪽으로 10도 기울어져 조작하기 편하며, 완성도 높은 몰입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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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준 기자
시대 미래산업부 전민준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