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코로나19 여파로 장기 순환휴직을 실시하기로 한 가운데, 대한항공노조가 정부의 조속한 지원을 요청했다. /사진=대한항공
업계 1위 대한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6개월간 순환휴직을 시행하기로 한 가운데, 대한항공 직원들이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8일 대한항공 노동조합은 "고사위기의 항공업계와 노동자들의 생계보장을 위한 범정부적 차원의 지원을 요청한다"며 "과거와 차원이 다른 위기로 생사의 갈림길에 섰다"고 주장했다.


이날 대한항공노조는 ▲정부 지급보증 및 융자확대 ▲항공유 관세 면제(코로나 사태 진정 시까지) ▲안전시설 사용료, 항공기 지방세, 공항 사무실 임차료 면제 등을 정부에 제안했다.

대한항공노조는 "직장을 잃을 수 있다는 불안으로 고통 속에 있다"며 "순서를 따지다 기업이 고사하는 실수가 없어야 한다.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지원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