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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수비수 티아구 실바(파리 생제르망, 이하 'PSG')가 친정팀으로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다만 현지 매체에서는 '두 가지 걸림돌'이 있다고 설명했다.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실바가 PSG를 떠나 전 소속팀인 이탈리아 AC밀란으로 이적할 수 있다"고 전했다.
브라질 국적의 실바는 AC밀란에서 본격적으로 빛을 발했다. 실바는 2008년 밀란에 합류한 뒤 유럽 최정상급 수비수로 성장, 하락세였던 구단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활약했다. 실바는 2012년 PSG로 이적한 뒤 리그1 우승 6회, 쿠프 드 프랑스 우승 4회 등 전성기를 이어갔다.
1984년생인 실바는 올해로 36세가 됐다. 선수 생활의 황혼기에 접어든 가운데 실바는 PSG와 재계약을 맺지 않고 밀란 복귀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바는 이적 이후에도 꾸준히 밀란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는 등 친정팀 복귀를 갈망했다.
가능성은 높다. 실바의 에이전트는 전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축구에서는 어떤 일이든 가능하다. 실바는 밀란 구단에 큰 존경심을 갖고 있고 팬들이 보여준 애정을 기억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실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끝난 뒤 자유계약으로 밀란에 합류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걸림돌도 존재한다. 우선 실바의 높은 임금이 있다. 실바는 PSG에서 1200만유로(한화 약 160억원)에 달하는 높은 연봉을 받았다. 밀란에 합류하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 연봉 삭감이 필요하다.
이반 가지디스 회장이 젊은 선수단 구축을 선호하는 것도 실바의 이적을 가로막을 요소로 지적된다. 다만 39세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최근 밀란에 합류한 것을 놓고 보면 두 번째 요소는 실바의 이적에 큰 걸림돌로 작용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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