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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이날 하루 코로나19로 사망한 이들이 542명이라고 밝혔다. 총 사망자는 1만7669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전날 나온 604명에 비하면 대폭 축소된 수치다. 비록 총 사망자 수는 여전히 세계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치명률은 3.2%까지 떨어지면서 지난 2월21일 코로나19 첫 발병 이래 가장 낮아졌다.
보건 당국은 이날 추가 확진자는 3836명으로 전날보다 800명 넘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누적 확진자는 13만9422명으로 올라갔다. 미국(42만4945명), 스페인(14만8220명)에 이어 전세계 3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중환자실에 있는 환자는 전일보다 100명 감소한 3693명으로 5일 연속 줄었다.
매체는 이같은 감소세가 이탈리아 당국이 지난 9일부터 전국적으로 강력히 실시한 로크아웃(도시봉쇄)이 점차 주효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때문에 현지에선 코로나19가 정점을 지나 진정 단계에 들어갔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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