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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레이더망에서 벗어난 미드필더 잭 그릴리시(아스톤 빌라)를 에버튼이 노린다.
9일(현지시간) 스포츠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소식통을 인용해 "에버튼이 잭 그릴리시에 대한 기습적인 관심을 표명했다. 오는 여름이적시장에서 그릴리시를 영입명단 첫 번째로 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스톤 빌라의 에이스인 그릴리시는 잉글랜드가 주목하는 젊은 공격형 미드필더다. 그는 이번 시즌 공식전 31경기에 출전해 9골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아스톤 빌라의 리그컵 결승행을 이끌기도 한 그릴리시는 제임스 메디슨(레스터 시티)과 더불어 맨유행이 강하게 제기됐다.
하지만 맨유는 최근 그릴리시에 대한 관심이 다소 사그라들었다. 겨울이적시장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영입하며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의 갈증이 줄어든 데다 그릴리시가 불미스런 사고를 내면서 관심이 떠났다.
그릴리시는 지난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자가격리 수칙을 어기고 자동차를 몰다가 교통사고를 냈다. 빌라는 그릴리시에게 책임을 물어 벌금형을 내렸고 선수 본인도 공식 사과했다.
맨유의 관심이 다소 사그라든 사이 에버튼이 자리를 비집고 들어왔다. 이번 시즌 중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체제로 돌아선 에버튼은 강도 높은 선수단 개편을 노린다. 테오 월콧, 베르나르드, 모르강 슈나이덜린 등이 방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에버튼은 그릴리시를 영입해 중원을 한층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매체는 이와 관련해 "에버튼은 그릴리시를 충분히 유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엘리트 감독인 안첼로티는 그릴리시의 재능을 통해 팀을 새롭게 리빌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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