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줄리안 경매
비틀즈의 폴 매카트니가 히트곡 '헤이 주드'(Hey Jude)의 가사를 직접 쓴 메모지가 11일(현지시간) 경매에서 73만1000파운드(약 11억611만원)에 낙찰됐다고 BBC 방송이 보도했다.

익명의 구매자는 당초 낙찰 목표액이던 12만8000파운드보다 6배 가까운 금액으로 이 메모를 구입했다.

폴 매카트니는 비틀스의 멤버 존 레논이 부인 신시아 이혼한 후 이들 부부의 아들 줄리안을 위로하기 위해 헤이 주드의 가사를 썼다. 이 노래는 1968년 전 세계적으로 대 히트를 기록했다.


이 가사 메모는 비틀스 해체 50년을 기록하기 위해 경매에 나온 250여개의 아이템 중 하나였다.

이 노래는 68년도에 발표돼 빌보드차드 9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가사는 존 레논과 부인 신시아가 이혼함에 따라 홀로 남겨진 존 레논의 아들 줄리안 레논을 위한 것이다. 매카트니는 줄리안을 더욱 친근하게 부르기 위해 '주드'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설명했다.


비틀즈의 첫 미국 순회공연 때 사용된 베이스 드럼헤드는 목표가의 4배인 16만1000파운드에 낙찰됐다. 존 레논과 오노 요코가 베트남 전쟁에 항의하기 위해 침대에 나란히 앉은 모습을 그린 '배기즘'(BAGISM) 그림은 7만5000파운드에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