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골키퍼 보이치에흐 슈체스니(오른쪽)가 아들과 집에서 노는 장면을 촬영해 SNS에 게재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유럽 프로축구 선수들이 모두 자가격리를 시행 중인 가운데, 유벤투스 골키퍼 보이치에흐 슈체스니가 아들과의 '특별한 훈련' 모습을 공개했다.

슈체스니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인 리암과 함께 집에서 공을 가지고 노는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해 게재했다.

영상에서 슈체스니는 리암에게 공을 주며 직접 차보라는 식으로 권한다. 리암은 작은 몸으로 있는 힘껏 두 차례 공을 차지만 슈체스니는 긴 팔을 뻗어 가볍게 공을 막아내버린다. 리암은 공이 막힐 때마다 머리를 감싸쥐며 아쉬워하고 슈체스니는 그런 아들에게 미소를 지으며 키스를 하는 등 단란한 일상을 전했다.


그는 영상과 더불어 "집에서 하는 훈련이라도 정말 즐겁게 할 수 있다"라는 글을 덧붙였다. 영상을 본 많은 이들은 댓글을 통해 아들이 사랑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잉글랜드 아스날에서 뛰었던 슈체스니는 AS로마 임대를 거쳐 지난 2017년부터 유벤투스에서 뛰었다. 그는 전설적인 골키퍼 지안루이지 부폰의 후계자로 첫 손에 꼽히며 이번 시즌 세리에A에서 19경기에 나와 17골을 실점했다.

그는 지난 2013년 폴란드 출신의 가수 마리아나 뤼첸코와 교제를 시작해 2016년 결혼, 2018년에 리암을 득남했다.
유벤투스 골키퍼 보이치에흐 슈체스니(왼쪽)와 그의 아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