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총선은 '깜깜이 선거'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대면 접촉 방식의 선거 운동이 금지되면서다. 이 가운데 정당 및 후보의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에 관심이 모아진다. 

알뽐에 게재된 부산 남구을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이언주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후보의 대표발의 법안 수. /사진=알뽑 캡처

내가 지지하는 정치인, 대표발의 법안 개수는?

카카오톡 챗봇 '알뽑'(알고뽑자)은 지난 2016년 20대 국회의원들의 최근 5년간 대표발의 법안 개수 정보를 제공한다. 

채팅창을 통해 국회의원의 이름을 검색하면 ▲소속정당 ▲20대 출마 선거구 ▲당선횟수 ▲대표발의 법안 개수 등의 정보를 보여준다. 대표발의 법안 개수는 '열린국회정보' 사이트에서 공개된 내용을 바탕으로 제공된다. 다만 21대 총선엔 출마했지만 20대 총선에는 출마하지 않은 국회의원의 정보는 알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각 정당별 평균이상 법안 대표발의 의원 비율. /사진=알뽑 캡쳐

아울러 전체 국회의원평균 발의 법안 개수 수치와 함께 각 의원별 발의 순위를 그래프로 보여줘 손쉽게 비교 가능하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최근 유권자와 주요 정당들의 정책 일치도를 알 수 측정할 수 있는 '정당선택도우미'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사진=정당선택도우미 캡처

'정당선택도우미' 해봤더니… 당신의 정당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최근 유권자와 주요 정당들의 정책 일치도를 측정할 수 있는 '정당선택도우미'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유권자는 정책에 대한 3지선다형 문제를 풀면 된다. ▲국회의원 수 ▲내각제 ▲공수처 ▲주 52시간제 ▲농민수당 ▲등록금 ▲노인의료 ▲부동산 ▲대북제재 등에 대한 질문으로 구성됐다.

총 20개의 질문에 답변하면 정당별 자신의 생각과 일치하는 비율(그래프)이 나온다. 이는 각 정당이 사전 질문지에서 답변한 내용을 바탕으로 도출됐다. 다만 노동당, 녹색당 등 소수정당은 배제됐다는 한계점이 있다.


경실련은 "총선은 향후 국민과 지역, 우리나라를 위해 일할 새 일꾼을 뽑고, 그간의 국회 활동도 심판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유권자의 권리"라며 "다양한 정보가 유권자들에게 전달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