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1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프랑크푸르트발 인천행 아시아나항공 OZ542편(311석 규모 A350)에 스페인 교민 30여명과 일반 승객 70여명이 탑승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스페인한인총연합회 등의 요청을 감안해 교민 이송을 지원했다. 교민들은 스페인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에서 루프트한자 여객기로 프랑크푸르트까지 이동해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에 탑승했다.해당 편에 탑승한 스페인 교민 등은 안전하게 귀국했지만 사측의 대처에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이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승무원들이 스페인 교민의 탑승 사실을 몰랐다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여객편은 교민 이송용 특별 전세기가 아닌 일반 부정기편이었다.
아시아나항공은 출발 당일에서야 승무원들에게 스페인 교민의 탑승 사실을 알렸다. 방호복은 5개 밖에 준비되지 않아 해당 여객편에 투입된 승무원 전원이 이를 착용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일반 승객과 스페인 교민의 탑승존을 분리했고, 해당 존에서 근무하는 승무원 3명에게 방호복과 고글을 착용하게 하는 등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했다는 입장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해당 항공편은 스페인 교민 탑승이 출발 당일 결정됐다"며 "해당 존 승무원들의 안전을 위해 현지에서 공수한 방호복과 고글을 추가로 탑재해 운영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