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올 2분기(4~6월) 10대 건설업체가 5만5000여 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시장 불황은 분양 흥행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14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2019년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업체는 2분기에 총 7만6051가구(오피스텔, 임대 제외)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5만5734가구를 일반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1분기에 분양한 6392가구보다 4만9342가구가 늘어난 수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7224가구) 보다는 3만8510가구가 늘었다.

월별로는 ▲4월 2만689가구 ▲5월 1만9205가구 ▲6월 1만5840가구며 지역별로는 서울 등 수도권 3만684가구, 지방 광역시 1만6950가구, 기타 시도 8100가구다.


업체별 물량은 대우건설이 1만2690가구로 가장 많다. 대우건설은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 등을 선보인다.

GS건설은 ▲흑석뉴타운 3구역 ▲DMC리버포레자이 ▲DMC리버파크자이 등 9095가구를 공급한다.


이밖에 ▲롯데건설 7796가구 ▲현대건설 6683가구 ▲포스코건설 5614가구 ▲HDC현대산업개발 4412가구 ▲호반건설 3468가구 ▲현대엔지니어링 3007가구 ▲삼성물산 1581가구 ▲대림산업 1388가구 등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2분기 분양물량이 많은 건 1분기 분양예정 아파트가 청약시스템 이관과 코로나19 등으로 연기됐기 때문”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 여부에 따라 일정은 또 달라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