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에서 코로나19 방역에 지원을 나선 군인들이 사망자를 옮기고 있다. /사진=로이터
최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겪은 미국에서 이틀 연속 확진자가 감소하며 정점을 지났다는 전망이 나온다.

14일(한국시간) 글로벌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미국 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대비 2만3144명 증가한 58만3444명이었다.


전날 확진자가 3만명대에서 2만명대(2만7421명)로 내려온 가운데 이날은 또다시 확진자가 줄어든 것이다.

사망자도 전날(1528명) 대비 줄어든 1358명을 기록해 누적 사망자는 2만3463명을 기록했다.


피해가 집중됐던 뉴욕주의 경우 확진자는 전일보다 5616명이 늘어난 18만9415명으로 집계됐다. 뉴욕주의 확진자 수는 스페인(16만9496명)과 이탈리아(15만9516명)보다 많다.

하지만 확진자 및 사망자 수 모두 크게 감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 최악은 끝났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무모한 짓만 하지 않는다면 최악은 끝났다"며 사실상 코로나19가 진정세에 접어들었음을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