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양성 사례 124건 중 20대가 28명으로 22.6%를 차지했다. /사진=뉴스1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양성 사례 124건 중 20대가 28명으로 22.6%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14일 방대본에 따르면 재양성 사례는 ▲20대 22.6%(28명) ▲50대 18.5%(23명) ▲30대 15.3%(19명) ▲60대 12.1%(15명) ▲40대 13명(10.5%) ▲80대 이상 10.5%(13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연령별 재양성 비율의 경우 현재 확진자 연령분포 자체도 20대가 27.32%로 높다"며 "50대의 경우에도 20대 다음으로 확진자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별로는 대구 지역에서 재양성자가 많이 나왔는데 전체 환자 수가 많기 때문이다"라면서 "대구·경북에 연령 높은 분들 많아 면역력이 낮은 것도 이유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방역당국은 대구·경북 지역의 바이러스 변이 가능성에 대해서도 분석 중이다.

권 부본부장은 "재양성 사례에 대해 조사가 진행 중"이라면서 "임상의사들 대다수는 환자들의 면역 반응 때문에 PCR 과정 중 감염력이 거의 없거나 떨어지는 바이러스 입자가 발견된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면역력이 약한 환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완전히 사멸시키지 못한 상태인데 시간이 지나고 연속 음성판정이 나와서 격리해제됐을 수 있다"며 "남아있던 바이러스가 면역이 약한 상태서 재활성화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질병관리본부에선 바이러스를 찾아서 전염력이 있는지 분석하고 있다"며 "혈액 속 코로나19 항체가 어느 정도 생성됐는지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에선 높게는 25% 낮을 때는 5% 이하 환자들에게서 재양성 사례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