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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을 치렀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에 이어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까지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지지하고 나섰다.
워런 의원은 15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위기의 순간에는 차기 대통령이 '올바르고 효과적인 정부'에 대한 믿음을 재건해야 한다"라며 "나는 조 바이든이 우리나라 재건을 돕는 걸 봐 왔다. 그를 차기 미 대통령으로 지지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라고 밝혔다.
또 "조 바이든은 거의 모든 생애를 공직에서 보냈다"며 "그는 정직함과 유능함, 진심으로 운영되는 정부가 생명과 생계를 살린다는 점을 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민 모두의 삶을 계속 위험에 빠드리게 둘 수 없다"고 말했다.
워런 의원은 올해 민주당 대선 경선에 출사표를 던졌지만 지지율 부진으로 지난달 레이스에서 하차했다. 이후 그가 같은 진보주자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과 최종 후보 가능성이 높은 바이든 전 부통령 중 누구를 지지할지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샌더스 의원까지 지난주 경선 포기를 선언하면서 바이든 전 부통령은 사실상 민주당의 최종 대선 후보가 됐다. 샌더스 의원 역시 이후 바이든 지지를 선언했다.
일각에서는 워런 의원이 바이든의 부통령 러닝메이트가 될 것이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바이든은 자신과 합을 맞출 부통령 후보로 여성을 뽑겠다고 주장해 왔다.
바이든이 워런을 부통령 후보로 선택할 경우 중도 성향인 그를 최종 대선 후보로 만족스러워 하지 않는 야권의 진보주의자들 지지를 모을 수 있을 거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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