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가 나왔다. 수도권 최대 격전지로 꼽히던 서울 동작을·송파을, 경기 고양정, 인천 연수을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휩쓸었다.

인천 최대 격전지이자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의 공천 논란으로 화제를 모았던 인천 연수을에서는 정일영 민주당 후보가 2893표 차이로 민경욱 통합당 후보에 승리했다. /사진=뉴시스

엎치락뒤치락 인천 연수을… 2893표 차 정일영 승리

인천 최대 격전지이자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의 공천 논란으로 화제를 모았던 인천 연수을에서는 정일영 민주당 후보가 2893표 차이로 민경욱 통합당 후보에 승리했다. 정 후보 득표율은 41.7%, 민 후보는 39.4%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6~7일 지지율 조사가 뒤집힌 결과로, 지지율 조사에서는 민 후보가 39.0%, 정 후보가 36.7%로 나타났다.

지난 2018년 재보궐선거 이후 서울 송파을에서 다시 만난 최재성 민주당 후보와 배현진 통합당 후보의 경쟁에서 배 후보가 웃었다. /사진=뉴시스

4선 최재성 이긴 배현진

지난 2018년 재보궐선거 이후 서울 송파을에서 다시 만난 최재성 민주당 후보와 배현진 통합당 후보의 경쟁에서 배 후보가 웃었다.

배 후보는 4·15 총선에서 50.4% 득표율로, 최 후보(46.0%)에 앞섰다. 두 후보는 개표율 80%가 넘어갈 때까지 접전을 펼쳤지만 결국 배 후보가 뒷심을 발휘하며 당선됐다.

서울 동작을은 여론조사마다 지지율이 다르게 나타나며 막판까지 누가 당선될지 점치기 어려운 지역이었다. 사진은 이수진 민주당 당선인. /사진=뉴시스

지지율 변동 컸던 동작을, 이수진 국회 입성

서울 동작을은 여론조사마다 지지율이 다르게 나타나며 막판까지 누가 당선될지 점치기 어려운 지역이었다. 이수진 민주당 후보와 나경원 통합당 후보의 판사 출신 이력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개표 결과, 이 후보가 52.1% 득표율로 나 후보(45.0%)와 8381표 차이로 승리했다.

경기 고양정은 창릉 신도시 계획을 두고 지역 내에서 찬반이 나뉘고 있다. 사진은 이용우 민주당 당선인 /사진=뉴시스

창릉 신도시 계획… 표심은 ‘찬성’

경기 고양정은 창릉 신도시 계획을 두고 지역 내에서 찬반이 나뉘었다. 이번 총선 결과로 신도시 계획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신도시 계획을 내건 이용우 민주당 후보와 김현아 통합당 후보의 경쟁에서 이 후보가 승리했다. 이 후보 득표율은 53.4%로, 김 후보(44.8%)와 10%포인트 가까운 차이가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