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출신 소설가 루이스 세풀베다 작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했다. /사진=서울국제문학포럼 인터넷 페이지 캡처
칠레 출신 소설가 루이스 세풀베다 작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했다.

외신에 따르면 세풀베다 작가는 6주 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스페인 북부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70세의 일기로 지난 16일 별세했다.


세풀베다는 세계적 베스트셀러 ‘연애소설 읽는 노인’으로 국내에 잘 알려졌다. 1989년 환경운동가 치코 멘데스를 기리는 작품으로 아마존 부근에 사는 연애소설을 읽기 좋아하던 한 노인이 침략자들에 의해 깨진 균형을 바로 잡고자 총을 들고 숲으로 떠나는 과정을 담았다.

세풀베다의 첫 작품으로 추리소설 기법을 사용하는 등 아마존 정글의 매력을 끌어올렸고 환경 문제와 생태학, 사회 비평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는 평을 받았다.


이후 ‘소외’라는 작품에서도 아마존의 환경 파괴를 비롯해 유대인 수용소, 세르비아 민족주의 등 소외된 것들에 주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