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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감염병 전문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을 두고 내년에도 도쿄올림픽을 정상적으로 개최하기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20일 CNN에 따르면 이와타 겐타로 고베 대학병원 감염증 내과 교수는 이날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에 올림픽을 열 수 있을 것 같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와타 교수는 "(올림픽이 열리면) 수백 개 국가에서 사람들이 온다. 만약 일본이 내년 여름까지 전염병을 통제하더라도 모든 국가가 이를 해내진 못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런 점에서 올림픽을 무관중, 혹은 관중의 수를 제한하는 식으로 열지 않는 한 나는 내년 여름에 올림픽을 여는 문제에 대해 상당히 비관적이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 도쿄올림픽 개최는 이미 부정적이다.
영국 에든버러대학의 한 공중보건학 교수는 최근 "백신이 보급되지 않는 한 1년 만에 대규모 행사를 여는 건 매우 비현실적이다"고 경고했다.
그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우리가 백신을 맞게 된다면 가능한 일이다"면서 "그러나 과학적 돌파구를 찾지 못한 상황에서 이는 비현실적인 계획이다"고 주장했다.
다만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존 코츠 도쿄올림픽 조정위원회 위원장은 지난주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가 또 다시 (올림픽을) 연기하거나, 무관중 경기를 진행하는 등 영향을 미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답변을 하기에 이르다"고 말을 아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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