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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일본 'NHK'는 도쿄 중심가 긴자에 위치한 명물 도시락 가게 '고비키초 벤마쓰'가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위기로 이날 폐업했다고 전했다.
고비키초 벤마쓰는 메이지유신 원년인 1868년 문을 연 유명 도시락 가게다. 오랜 기간 긴자의 명물로 자리를 지켜왔으나 설비 노후와와 후계자 부재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 도시락 가게는 올해 봄 사업 양도를 계획하고 있었으나 코로나19로 경제 위기가 심화되자 양도 전망이 어려워져 결국 폐업에 이르렀다.
마지막 영업일인 20일에는 단골손님들이 명물인 가이세키 도시락 등을 구입하며 폐업에 아쉬움을 나타냈다고 매체는 전했다. 사장은 준비한 400개의 도시락이 오전 중에 매진됐음에도 이날 오후 5시까지 가게 문을 열어 놓고 고객들을 맞았다.
한 70대 여성은 "지난 30여년 동안 이곳을 찾았다. 오랫동안 고마웠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30대 남성은 "코로나19로 150년 전통이 끊기게 돼 슬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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