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이 한국 총선의 여당 압승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 능력으로 분석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G&M JapanTV

일본 언론이 한국 총선의 여당 압승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 능력으로 분석했다.

유튜브 채널 'G&M JapanTV'는 지난 20일 '일본 방송에서 말하는 한국 여당의 압승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은 일본 후지TV '바이킹'의 일부를 편집한 내용이다.


영상에서 정치평론가 이토우 아츠오는 "얼마 전 미국의 여론조사기관 갤럽에서 세계 각국을 대상으로 정부의 코로나19 대책을 좋게 생각하는지를 조사했는데 한국은 74%, 일본은 23%가 나왔다"며 "여당의 압승이 당연한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검사, 격리, 치료를 얼마나 빨리하느냐에 달려 있는데 한국은 그것을 정확하게 할 수 있다"며 "일본은 1~2주 늦는 것이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미야자키현 지사를 지낸 히가시코쿠바루 히데오 역시 한국의 코로나19 대책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를 좋다고는 안 하겠지만 이번 코로나19 대책은 공부를 시켜주는 부분이 엄청나게 많다"며 "여러 의약품을 긴급 승인하고 검사키트를 제조한 것과 선별진료소를 넓혀가고 생활치료센터를 전국에 수백개 만들어 경증·중증·무증상으로 분류하는 것을 2월 말에 해버렸다"고 설명했다.


히가시코쿠바루 전 지사는 "(일본은) 너무 전례답습이고 신중해서 1~2주가 늦어지는 이유"라고 말했다. 히가시코쿠바루 전 지사는 일본유신회 소속으로 평소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을 자주 해왔던 인물이다.

사회자인 사카가미는 "이런 위기는 찬스로 바꿀 수도 있기에 그걸 문 대통령이 훌륭히 완수했다. 완수했다고 말할 수 있는지 아직 모르겠지만"이라고 한국 정부·여당의 코로나19 대응을 높게 평가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