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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지난 21일 이탈리아 선적 크루즈선 ‘코르타 아틀란티카’ 승무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변사체 확진자가 잇따라 나와 일본 내 코로나19 공포가 고조되고 있다.
일본 뉴스 네트워크(NNN)는 지난 20일 길거리나 자택에서 사망한 변사체가 사후에 코로나19 감염자로 판명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 경시청 수사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9일 도쿄에서는 한 60대 남성이 길에서 쓰러져 사망했다. 남성은 사망 전 구급대원에게 "가슴이 답답하다"고 호소했고 사후 PCR 검사 결과 코로나19 감염자로 판명됐다.
경시청은 지난달 20일부터 한달 간 발견된 변사체 중 적어도 6건이 코로나19 감염자로 판명됐다고 전했다.
이들은 모두 갑작스레 병세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사망자는 생전에 보건소와 상담하지 못했거나 의료기관에서 충분한 치료를 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일본 누리꾼들은 "두달 전 우한 같다. 정말 일본은 (외출) 자숙만으로 괜찮은 걸까" “정부가 파악하고 있는 감염자 숫자만 보고 대책을 세우면 실패할지 모른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일본에서는 지난 20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7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만1866명으로 늘었다.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했던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712명을 포함한 숫자다.
같은 날 코로나19로 인한 하루 사망자 수는 25명으로 일본 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하루 사망자 수가 20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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