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이후 대외 활동을 자제하고 있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당 혁신위원회 출범을 준비하면서 활동을 재개한다. /사진=장동규 기자

4.15 총선 이후 대외 활동을 자제하고 있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당 혁신위원회 출범을 준비하면서 활동을 재개한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21일 뉴스1과의 통화를 통해 "총선이 끝났고, 당 체제를 정비해야 할 시기"라며 "창당 때 말했던 이슈크라시(이슈와 데모크라시의 합성어) 정당을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 당의 뼈대를 만드는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당 조직을 완벽히 정비하지 못한 상태에서 이번 총선을 치렀다. 이 때문에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고, 비례대표 후보만 냈다. 안 대표는 대규모 유세 대신 총선 전날까지 총 14일간 국토종주 마라톤을 하면서 국민과 직접 접촉했다.


이번 총선에서는 6.7%의 정당 득표율을 얻어 비례대표 의원 3명을 당선시켰다. 당초 목표로 정했던 10석 이상에는 못미치는 성적표다. 혁신위는 당 조직을 정비하고, 외연확장을 위한 활동을 준비하기 위해 발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 대표는 혁신위 전면에서 당을 이끌 계획이다.

안 대표는 국토종주로 입은 부상을 치료하고, 휴식을 취하는 동안에도 당 관계자들과 수시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