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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전국 평균 휘발유값은 리터당 1297.73원으로 전일 대비 3.89원 하락했다.
전국에서 가장 싼 가격은 리터당 1103원이며 최고가격은 2082원으로 두배가까이 차이가 난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평균 휘발유값이 리터당 1389.17원으로 가장 높았다. 최저가는 1184원 최고가는 2082원이다.
반면 대구는 평균 휘발유값이 리터당 1251.27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쌌다. 대구 지역의 휘발유 최저가는 1155원이며 최고가는 1565원이다.
이날 전국 평균 경유가격 역시 리터당 1108.03원으로 전날보다 3.88원 내렸다. 휘발유와 마찬가지로 전국에서 가장 싼 경유 가격은 리터당 903원이며 최고가는 1956원으로 두배 이상 차이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리터당 1212.57원으로 가장 비쌌고 대구가 1060.50원으로 가장 쌌다.
같은 지역내에서도 주유소별로 기름값의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남구 헌릉로에 위치한 A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와 경유값은 리터당 각각 1325원, 1159원인 반면 언주로에 위치한 B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와 경유값은 리터당 각각 2082원, 1893원이었다. 같은 강남구 내에서도 주유소에 따라 리터당 최대 700원 이상 차이가 나는 것이다.
이 같은 가격차이는 유가 자율화로 인해 주유소마다 가격을 자유롭게 책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석유산업 자유화’ 정책의 일환으로 1997년 유가 자율화를 도입했다.
한국주유소협회 관계자는 “과거에는 정부가 유가를 직접 통제했지만 유가 자율화 이후 주유소별로 영업방침이나 전략에 따라 가격책정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됐다”며 “저마진 박리다매 전략을 취하는 주유소가 있는 반면 영업마진을 많이 남기되 서비스를 강화하는 전략을 펼치는 곳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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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산업1부 재계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