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가 한국산 장비를 산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를 극찬했다. 사진은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 /사진=로이터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가 한국산 장비를 산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를 극찬했다. 호건 주지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한국산 진단 키트를 구입했기 때문.

21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쿠오모 주지사는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지난밤 집에서 세 딸과 호건 주지사에 관한 뉴스를 봤다”며 “(호건 주지사가 한국산 키트를 구입한 것에 대해) 딸들이 창의적이고 현명한 발상이라며 나를 바라보자 면목이 없었다”고 밝혔다.


쿠오모 주지사는 “호건 주지사가 나보다 낫다”며 “(나는) 왜 한국에서 장비를 구매하는 일을 생각하지 못했는지 모르겠다”고 한국산 진단키트를 구입한 호건 주지사를 치켜세웠다.

호건 주지사가 한국에서 구해 간 한국산 장비는 50만건의 코로나19 검사를 할 수 있다.


쿠오모 주지사는 연방정부가 각 주에 더 많은 지원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50명 주지사가 모두 호건 주지사처럼 한국산 장비를 구매할 방법을 강구하는 것보다 연방정부가 도움을 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뉴욕은 연일 사망자가 800명 정도 나와 미국 내에서 코로나19 피해 규모가 가장 크다. 다만 최근 하루 사망자 수는 증가세가 다소 둔화했으나 여전히 4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쿠오모 주지사는 이날 뉴욕주의 코로나19 사망자가 하루 사이 474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뉴욕주 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총 1만5302명이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에 따르면 이날 낮12시30분 기준 뉴욕주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5만8589명이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