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배우자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을 칭찬했다. 사진은 지난 2018년 10월15일 루브르 박물관을 방문한 김정숙 여사(왼쪽)와 마크롱 여사. /사진=뉴스1(청와대 페이스북)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배우자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칭찬했다.

23일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에 따르면 지난 22일 저녁 6시30분부터 40분 동안 마크롱 여사의 요청으로 김정숙 여사와의 전화 통화가 이뤄졌다.


통화에서 마크롱 여사는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등 여성들의 눈부신 활동이 매우 인상적”이라고 평했다.

또 “한국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 속에서도 총선을 모범적으로 진행하고 한국 정부가 신속하고 투명하게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다”며 “한국 국민들에게 존경심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 여사는 “최근 프랑스 내 확진자와 사망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대해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프랑스 정부가 주선한 항공편을 통해 아프리카 등 제3국에 발이 묶여 있던 우리 국민들이 무사 귀환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들은 40분 통화 동안 마스크 공급, 학교 개학, 보육 문제 등을 의논했다. 윤 부대변인은 “두 여사는 온라인 개학 등 변화된 교육환경에서 아이들이 빈부의 격차, 교육 기회의 형평성 문제로 상처받지 않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며 “두 여사는 서로 진심을 담아 하루빨리 현재의 어려운 상황이 종식돼 만날 수 있기를 소망하면서 통화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