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일본의 한 지방자치단체가 '한국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 방식인 도보 이동형(워킹스루) 검사를 공식 도입했다.
24일 일본 'NHK'에 따르면 일본 도쿄도 인근 가나가와현 요코스카시 당국은 이날부터 시 긴급의료센터에서 워킹스루 방식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한다.
요코스카시는 그동안 시내 3개 병원에서 코로나19 유증상자 및 의심환자들을 대상으로 바이러스 진단검사(PCR검사)를 실시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 환자 증가로 의료현장의 부담이 커짐에 따라 이날부터 긴급의료센터에서 일괄적으로 검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방침을 바꿨다. 또 보다 신속한 검사 진행을 위해 워킹스루 검사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워킹스루 방식 검사란 간호사 등이 부스 안에 들어가 보호 장갑을 낀 손만 꺼낸 채 부스 앞까지 걸어온 검사대상자에게서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요코스카시는 긴급의료센터 주차장에 높이 약 2m의 진료 부스 2개를 설치했다.
요코스카시는 워킹스루 방식 검사소를 일요일을 제외한 주 6일 운용할 계획이며, 하루 40건 정도의 검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가미지 가쓰하키 시장은 "검체 채취 창구를 일원화함으로써 의료현장의 부담을 줄이고 감염폭발 방지에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일본에선 앞서 한국 보건당국이 코로나19 검사 확대를 위해 운용 중인 차량탑승형 검사, 이른바 '드라이브 스루' 검사도 지자체별로 도입·운용 중이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