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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NHK에 따르면 일본 나가사키현 관계자는 크루즈선 '코스타 아틀란티카' 승선원 290명을 검사한 결과 추가 감염자가 60명 가까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날 보고된 91명의 확진자를 포함하면 선내 감염자는 150명으로 늘어났다.
이탈리아 선적의 '코스타 아틀란티카'는 선체 수리를 위해 지난 1월29일 일본에 도착했으며 지난달 25일까지 수리를 받았다.
이후 시운전 등을 위해 나가사키항에 머물던 중 지난 14일 발열 증상을 보인 승선원 1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것을 시작으로 확진자가 증가 추세에 있다.
이에 따라 일본 보건 당국은 승선원 623명을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승선원 중 한국인 1명의 감염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일본은 지난 2월 초 요코하마항에 정박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면서 2주 동안 하선 금지와 여행객 및 승선원 방치로 국제사회의 비난을 샀다.
크루즈 하선 금지와 선내 확진자의 일본 내 확진자 산입 제외 조치는 당시 도쿄올림픽 개최 고집을 부린 아베 정권의 계산과 맞닿아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의 경우 지난 23일 기준 승객과 승무원 3711명 가운데 일본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712명, 사망은 13명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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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웅 기자
박정웅 기자입니다.